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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친퀘테레,아씨시, 피사 추천해요

by project_d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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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을 통해 이탈리아를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소도시 중에 이번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아씨시, 피사, 친퀘테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씨시, 친퀘테레는 도시의 매력이 넘쳐 1박을 해도 좋은 도시랍니다.

 

 

 

 

 

 

 

1. 친퀘테레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은 친퀘테레는 다섯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몬테로소, 베르나차, 코르닐랴, 마나롤라, 리오마조레 5개 어촌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친퀘테레는 피렌체에서 기차로 2~3시간 거리, 밀라노에서는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 스페치아 중앙역의 기차 시간표 시간을 확인하고 일정에 맞는 친퀘테레 카드나 기차표를 구매하여야 합니다. 1시간에 2~4회 운행하니 여행객들은 기차 시간에 맞춰 마을 구경을 해야 합니다. 친퀘테레 첫 번째 마을 리오마조레는 항구에서 바라보는 알록달록한 마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리오마조레에서 두 번째 마을 마나롤라로 가는 1km의 산책로인 '사랑의 길'은 현재 아쉽게도 일부구간만 임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코르닐랴는 5개 마을 중 가장 작은 마을이며, 마을 절벽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에서 마을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고, 365개의 계단까지 올라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마을 베르나차는 아름다운 항구가 유명합니다. 항구 근처 식당과 카페가 모여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기 좋습니다. 마을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서는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전망대는 친퀘테레 카드가 필요한 곳입니다. 친퀘테레에서 가장 큰 마을은 마지막 몬테로소입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와 식당, 상점이 한데 모인 곳으로 레몬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있어 휴양지 분위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친퀘테레에서 1박을 하시는 분들은 몬테로소의 숙소를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아씨시

 

 아씨시는 로마와 피렌체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로마나 피렌체에서나 기차로 2-3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중세 시대 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아씨시는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인 '성 프란체스코'가 태어난 곳입니다. 매년 5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 아씨시의 중세 축제 '칼렌디 마죠'가 열립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봄의 시작을 축하하며 다양한 생사가 열리므로 이 기간에 여행하신다면 축제 기간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 프란체스코 대성당은 성 프란체스코를 기리며 그의 유해와 유품을 안치한 성당입니다. 조토와 치마부에 등과 같은 유명 예술가들의 프레스코화를 성당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 프란체스코 성당 역시 다른 성당처럼 복장제한이 있으며, 이곳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도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씨시 도시 전체는 차분한 분위기로 마을 골목을 조용히 걸으며 여행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코무네광장, 산타 키아라 성당, 산 루피노 성당 등 다양한 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산 다미아노 수도원 산책을 하면서 복잡한 머리를 가라앉히고,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 봅시다. 아씨시의 산 프란체스코 거리, 마치니 거리에 귀여운 기념품 상점들이 많으니, 기념품 쇼핑도 놓치지 마세요. 중세 거리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씨시는 도시 전체가 아늑하고 조용해서 1박을 하기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3. 피사

 

 이탈리아 피사는 로마에서 3시간, 피렌체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도시입니다. 로마에서 피렌체 가는 길에 들리거나, 피렌체 여행 중 반나절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소도시입니다. 피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바로 '피사의 사탑'입니다. 피사의 사탑은 피사의 심장부인 피아차 데이 미라콜리 광장(기적의 광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라콜리 광장 또는 두오모 광장이라고 불리는 이 광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피사의 사탑, 피사 대성당, 세례당이 있습니다. 피사의 두오모, 세례당과 같은 건축물들은 11~13세기 지중해 무역의 발전으로 인해 스페인, 북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행객 대부분이 피사의 사탑만 둘러보지만 두오모와 세례당도 아름다우니 함께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기울어진 모습으로 유명해진 피사의 사탑은 피사의 사탑의 높이는 55m이고, 계단은 297개로 이루어졌으며, 무게는 14,453t입니다. 1173년 착공 시에는 수직이었으나, 13세기에 들어 탑의 기울어짐이 발견되었습니다. 지반 침하로 인해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기울기 진행이 멈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실 공사로 인해 시작된 기울어진 건축물이 오랜 세월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유명해진 것입니다.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의 사진 명소로 유명하니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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